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티스토리 첫 개설
제 티스토리 개설 일자는 2022년 7월 23일입니다. 제대로 알지도 못했던 티스토리를 개설하게 된 데에는 리뷰요정 리남님의 유튜브 영상의 영향력이 꽤나 컸습니다. 노트북만 있으면 어디서든 자유롭게 돈을 벌 수 있다는 디지털노마드에 대한 환상이 극에 달했을 때였습니다.
글 8개 작성 후 중도 포기
하지만 티스토리는 직관적이고 쉬운 네이버 블로그와 다르게 참 쉽지 않았습니다. 오죽하면 글쓰기 버튼을 꺼내는 방법을 몰라서 두 시간을 헤매다가 결국 방법을 알고 나서 분노의 포스팅을 하기도 했었으니까요.
티스토리 블로그 글쓰기 버튼을 꺼내는 방법 세 가지 (Feat. 당신의 스킨이 잘못되었다)
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든 후 당황했던 건 글쓰기 버튼이 없어서 였습니다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나니까 해결하는 방법이 세 가지가 나오네요 저처럼 초심자를 위해 한번에 정리했습니다 함께 가
appledrink.tistory.com
이 불친절한 html 기반의 홈페이지 방식인 티스토리에 대한 분노를 몇 날 며칠을 참아가며 7월 23일부터 7월 29일까지 8개의 글을 작성했습니다. 그 이후로는 도저히 못하겠어서 이전에 키우던 네이버 블로그로 관심을 돌려 버렸죠.
밑져야 본전, 애드센스 신청 및 글 3개 추가 작성
그러다 11월에 '밑져야 본전'이라는 생각으로 애드센스를 신청했습니다. 그리고 3개의 포스팅을 더 작성했습니다. 하지만 2주가 지나도 승인 메일이 오지 않길래 포기하고 있었습니다. 왜 사람들이 애드센스 승인 과정을 '애드고시'라고 부르는지 절실히 느끼고 있었습니다. 한국 기반인 네이버와 다르게, 영어권인 구글에 전화를 해서 '티스토리 승인받으려면 언제까지 기다려야 돼요?'라고 물어볼 수도 없으니 참 답답한 상황이었습니다.
예상치 못한.. 글 11개로 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!
그러다 오랜만에 구글 지메일을 확인할 일이 있어 지메일에 들어갔는데....
애드센스 계정이 활성화되었다는 메일이 와 있었습니다!
결론적으로 저는 티스토리 개설 5개월, 글 개수 11개만으로 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거죠!
고수들이나 가능할 줄 알았던...
인터넷에 검색해보면 티스토리 글 10개로 애드센스 승인받는 방법들이 매우 고급 기술, 비법인 것처럼 포스팅되어 있습니다. 그래서 저도 애드센스를 신청하면서도 반신반의했고, 승인을 받고 나서도 한동안 멍했는데요.
막상 제가 글 11개로 애드센스를 승인받고 나니, 제가 쉽게 승인받을 수 있었던 몇 가지 방법들이 떠오릅니다. 조만간 그 방법들을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.
그나저나, 확실히 네이버 애드포스트보다 구글 애드센스의 수익이 훨씬 더 단가가 센가 봅니다. 굉장히... 좋네요 ㅎ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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