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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소개
현재 녹내장 상태
글을 쓰는 이유
내 소개
이 글은 의사이면서 30대 녹내장 환자의 투병일지이다.
그리고 난 얼마 전까지는 20대 녹내장 환자였고.
현재 녹내장 상태
나는 26세 (만 24세)에 처음으로 녹내장 진단을 받고 안약을 쓰기 시작했다.
이후 몇 번의 급격한 악화로 안약의 개수를 늘려, 현재는 녹내장 안약으로 3종류를 쓰고 있다.
그 사이에 안압을 낮추기 위해 레이저섬유주성형술(SLT)도 받았고, 시야 감소로 인한 뇌종양 의심으로 뇌 MRI도 찍었다.
그리고 지금 나는 32세 (만 30세) 녹내장 환자이다. 여전히 의사이기도 하고.
글을 쓰는 이유
내 본업이 의사임에도 불구하고, 여전히 안과 진료를 보는 건 겁이 난다.
나 역시도 레이저섬유주성형술을 받기 전, 뇌 MRI를 찍기 전 오랫동안 인터넷 검색을 했었다.
나이가 어린데도 나만큼 심한 경우가 있는지, 그 사람들의 치료 경과는 어떤지 궁금해했었고.
근데 이제 투병 6년 차가 되니 나도 꽤 많은 경험이 쌓였다.
약도 다양하게 써봤고, 부작용도 겪어봤고, 레이저 시술도 해봤고.. 녹내장 수술 빼고는 다 해봤다.
이젠 내가 가진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용기 내어 글을 써보려 한다.
6년 간의 경험이니 꽤나 길어질지도 모르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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