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른자세와 7천원짜리 굿라이프 발받침대, 싸지만 그만큼의 단점도 명확한

컴퓨터 작업 중 어깨가 자주 아프기 시작했다

 

처음엔 운동부족 때문인 줄 알았는데

이 사진을 보고 나니 내 자세의 문제라는 걸 깨달았다

 

 

 

 

나의 경우 책상이 높고 의자가 낮아서 팔꿈치의 각도가 90도 미만이 되는 것이 문제였다.

이 부분을 교정해주니 거짓말같이 어깨 통증이 없어졌다

 

하지만... 문제는 발이 땅바닥에서 뜨는 것

계속 아빠다리로 앉거나, 집에 있는 박스로 때우다가

내 몸의 건강을 위해 발받침대를 구매했다.

 

처음엔 듀오백 이지풋 2단 발받침대를 고민했으나.... 4만6천원이라는 극악의 금액인 데다가 각도가 고정이 안 된다기에 패스.

높이 조절이 되는 2만원 이하의 제품은 대부분 플라스틱 재질로 좀 약해 보이긴 했지만 일단 싼 걸 먼저 써보기로 했다.

그래서 고른 건 굿라이프 발받침대. 

 

구매는 이곳에서 했다. 택배비 포함 만원으로, 가장 싼 곳이었다.

 

 

포장은 매우 심플하다.

드라이버나 니퍼 필요 없고 조립하면 끝이다.

 

 

살 때는 크기 가늠이 잘 안 되던데, 크기 비교샷이다.

생각보다 크기가 꽤 큰 편이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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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점

1. 확실히 다리를 덜 꼬게 된다

2. 발바닥이 땅에서 뜨지 않으니 안정감이 생긴다

 

단점

1. 실내에서만 사용 가능할듯 하다

 - 플라스틱 재질이라 조금만 무게를 싣으면 부러질 것 같은 소리가 난다.

   신발 신는 회사에서 쓰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 보인다.

 

2. 바닥면에 스펀지 패킹이 되어 있지만 쉽게 미끄러진다

 - 나는 어차피 책상이 벽에 붙어 있어서 앞으로 밀리지는 않지만, 책상 앞에 공간이 있는 분들은 고정이 안 되어 좀 아쉬울 것 같다.

 

종합리뷰

아쉬운 점은 분명히 있지만 7천 원이라는 가격대를 생각하면 엄청난 가성비의 제품이다.

다시 산다 해도 이 제품을 살 것 같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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